재능기부 7번째 이야기 “재능기부 갤러리 콘서트”
재능기부.. 자신의 끼와 능력을 기부해 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말하는데, 조금 특별한 재능 기부 전시가 2013년 7월 22일 청담동 프리마 호텔에서 (사)한국재능기부협회 주관으로 그림이 있는 갤러리와 트로트가 만났습니다. 은은한 조명 아래 놓인 액자 속 그림을 보며 사색에 잠길 즈음. 가수들은 무대를 휘어잡고, 관객들은 어느새 흥에 겨워 두 손을 마주칩니다. 화가와 가수가 만난 재능기부 현장. 노래 중간중간 그림 경매가 이뤄지다보니, 엄숙함보다는 흥이 앞섭니다.
신인작가부터 유명화가까지 모인 그림은 130여 점. 고가의 미술품은 아니지만, 침체된 미술시장을 알리는 효과도 있고 재미와 감동을 더한 여름의 무더위 보다 더 뜨거운 가슴 훈훈한 현장이였습니다. 입장료와 그림 판매로 인한 수익금은 소외계층 지원사업 및 재능기부 운동 활성화에 쓰여집니다.
(사)한국재능기부협회 최세규 이사장은 갤러리가 작품만 그대로 둬서 사람들의 시선 못 끌어요.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을 통해서 새로운 미술시장 열어보자 해서 시도했는데 침체된 미술시장도 살리고, 사회공헌도 하고, 거기다 공연까지 즐기는 일석 삼조 재능기부 전시회 색다른 아이디어가 기부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면 좋겠다면 행사의 취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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